합격후기
- wjsrl12123
- |
- 2025. 12. 24
전기기능사 합격 후기 (비전공자 실전 후기)
1️⃣ 시작 – 비전공자의 현실
저는 29살 비전공자입니다.
“전기에 대해 아느냐”고 물으면
“집에서 쓰는 220V 정도요?”라고 답할 만큼
전기에 대해 거의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산업 현장에서 일하며
전기가 얼마나 필수적인지 체감하면서도
회로도, 시퀀스, 기구 동작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제 자신이
늘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회사를 이직하며
**‘이번에는 제대로 된 목표를 하나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전기기능사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2️⃣ 현실 – 쉽다는 말에 속았다
현장직 근무로
매일 오전 6시 30분 기상, 저녁 7~8시 퇴근.
식사와 샤워 후 졸린 몸을 붙잡고 공부해야 하는 환경이었습니다.
주변에서는
“전기기능사? 그냥 주는 자격증이다”
“고등학생용 시험이다”라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가볍게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은
3회차 필기시험에서 완전히 깨졌습니다.
3️⃣ 전환점 – 1문제 차이 불합격
3회차 필기에서
저는 단 1문제 차이로 불합격했습니다.
“여기까지가 한계인가?”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솔직히 컸습니다.
하지만 결과를 다시 분석하며
공부 방향이 잘못됐다는 걸 인정했고,
그때부터 접근 방식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4️⃣ 필기 전략 – 합격이 아니라 ‘이해’
✔ 공부 방식
-
유튜브 전병칠 선생님 강의 2회 반복
-
1회차: 정배속 (개념 이해)
-
2회차: 1.5배속 (정리·복습)
-
-
A4 용지에 내가 다시 봐도 이해되는 필기
기출문제 위주의 공부는 하지 않았습니다.
목표는 단순 합격이 아니라
전기기사까지 이어질 전기 이해였기 때문입니다.
✔ 과목 전략
필기 3과목을 같은 비중으로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
전기기기 → 최소한
-
전기이론 / 전기설비 → 완벽하게
“다 잘하자”가 아니라
“맞출 수 있는 건 무조건 맞자”
이 전략으로 4회차 필기 70점 합격했습니다.
(점수 확인 기간 종료로 응시 화면 캡처만 첨부)
5️⃣ 실기 전략 – 독학이 아닌 ‘환경 선택’
필기 합격 후 가장 막막했던 건 실기였습니다.
그러던 중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실기 수강 가능하다는 정보를 듣고,
울산 다산전기학원에서
매주 일요일 9시~18시 실기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 1~2주는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일요일까지 학원에 나와야 한다는 현실이
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면
현장에서 계속 제자리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에는 끝까지 가보자”는 마음으로 버텼습니다.
4주 차가 지나면서
작업의 흐름이 보이기 시작했고,
몸과 마음으로 이해하고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6️⃣ 실기 멘탈 관리 – 합격을 가른 차이
✔ 마인드
-
FLS든 LIMIT든
“뭐가 나와도 나는 합격한다” -
불안 대신 자신감 유지
✔ 시험장 행동
-
시간이 남아도 끝까지 앉아서 작품 점검
-
예쁘게 ❌ / 실격 사유 제거 ⭕
-
주변 실수 보며 내 작업 재확인
✔ 컨디션
-
시험 종료는 오후 2~3시
-
전날 음식·체력 관리 필수
7️⃣ 다산전기학원 울산지점의 결정적 장점
-
유튜브·독학으로 헤맬 필요 없이
다산 자체 교재 + 박원장님 노하우만 따라가면 됨 -
현장 경험에서 나오는 정보력으로
실격사유 제거 및 잔실수 최소화 -
개인 준비 시 수백만 원 드는
전선·기구·소모품, 테스터기, 필기구, 전동공구까지! 전부 무상 지원! (학원비에 포함) -
늦은 시간까지 수강생을 책임지는
박원장님의 진심 어린 지도
원장님의 한마디 한마디를
전기계의 기준이라 생각하고
의심하지 않고 그대로 따라간 것이
합격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8️⃣ 마무리
전기기능사는
절대 “공짜 자격증”이 아닙니다.
하지만 방향을 제대로 잡으면
비전공자도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2025년,
저는 전기기능사를 취득했고
이제 전기기사를 향해 나아가려 합니다.
이 글이
저처럼 망설이는 분들께
작은 확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