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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후기

2025년도 2회차 합격후기
  • leejk993
  • |
  • 2025. 07. 24

서울 마장동 다산전기학원

26년도 1회차부터 국민내일 배움카드 이용하여 

전기기능사 실기 수강이 가능합니다. 



http://cafe.naver.com/lnskok/31385



시험보러 가는길. 천호대교를 건너는 중 생각이 났습니다.

아, 전동드라이버 충전 안했네.....

열심히 머리를 굴려봅니다. 최대한 충전을하고 새들 고정 할 때 꼭 써야겠다 등등...

그러는 와중에 시험장 도착합니다. 정문에서 수위분께 시험보러 왔다고 하니 쿨하게 들여보내주십니다. 주차장 널널하니 좋습니다.

대기실 도착하자마자 전동 드라이버 배터리를 열심히 충전합니다. 감독관님이 잔소리는 하지만 크게 문제는 안되네요.

핸드폰 수거하고 각서 서명하고 나니, 뜬금없이 셀렉트 스위치 수동이 몇시 방향이었지?하고 괜히 불안해 합니다.

시험지를 받습니다. 다행히 LS 도면입니다.

다수의 실전연습결과 제일 중요한건 설명할때는 설명만 들어야 함을 잘 알기에 열심히 듣습니다.

역시 TB1은 1,3번 더듬이 하라고 합니다. 몇몇 수험자분이 그럼 무슨색을 써야 합니까? 질문을 합니다.

질문자와 답변자 모두 눈에는 갈회! 갈회!라고 이글이글 거리지만,

그 누구도 "갈회를 써야해요?" "갈회를 쓰세요" 라고 절대 말 안합니다. ㅋ

TB3 LS 단자는 1,4번을 빼라고 합니다. 열심히 안듣고 하던대로 했으면 실격될 뻔 했습니다.

지루한 낭독이 끝나면 바로 시험장 갑니다. 준비해간 공구와 실습 때 요긴하게 썼던 더듬이와 각종 비인가 나사 등 여러가지 아이템이 있는 가방 그대로 들고 갑니다. 검사 따로 안하네요.

짐을 풀 여유도 없이 바로 부품 체크 들어갑니다. 감독관분이 뭐는 몇개 뭐는 몇개 휘리릭 설명합니다. 정신 팔면 안됩니다. 설명할때는 설명 및 하라는것만 충실히 하기 다시 한번 느낍니다.

남자들만 있어서 그런지 시험시작까지 3분 남았는데 화장실 다녀오실분 다녀오라 합니다. 쿨합니다 다들.

바로 시험 시작합니다. 전동드라이버는 충전중이라 손드라이버로 제어판 작업합니다. 제가 10번이었는데 11번 아저씨 30분 늦으셨는데 시험장 들어와서 시험 치네요. ㄷㄷ

도면은 6번입니다. 첫 실전연습때 깜빡하고 체결 안해서 테스트도 못하고 철거했던 도면과 비슷한 꼬임과, 뭔가 하나 체결 안 할 만한 자잘하게 복잡해서 나에게 불합격 트라우마를 주었던 도면과 유사합니다. 모의시험 탈락의 충격을 발판 삼아 자신있게 작업 진행합니다. 다만 손드라이버로 하니 확실히 주변분들보다 늦긴 늦네요.

먼저 시험보신 분들 후기대로 합판 무릅니다. 나사가 꽉 박히면 드륵하는 맛에 전동 드라이버 쓰는데 그런 맛이 없네요. 나사가 헛돌 때까지 전동드라이버를 쓰면 그 부위는 손으로 톡 잡아당겨도 단자든, 새들이든 툭툭 떨어집니다. 그럴땐 조금씩 위치를 바꿔 나사가 왠만큼 박혔다 싶은 타이밍 맞추어 작업합니다. 상단 1자 PE관은 새들 두개로 고정하면 8각박스가 툭툭 떨어집니다. 주의사항에도 40cm 이하는 하나만 해도 된다해서 얼른 바꾸고 혹시나 해서 남겨두었던 8각박스 나사 구명에 새 나사를 박아 단디 고정합니다. 가끔은 귀찮아서 넘어가는게 도움이 되긴하네요.

준비해간 음료수 마실 시간은 고사하고 화장실가서 메모장 볼 여유도 없습니다.

푸쉬버튼 등 결선 두번 확인하고 뚜껑 덮습니다. 회로 벨테스트 하고 또 합니다.

4시간반 길고 힘든 이 시험을 다시는 반복하고 싶지 않아 시험 완료까지 확인 또 확인 합니다.

늦게 오신 11번 아저씨는 결국 작업완료 못하시고 싸인하러 갑니다.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반도체고등학교는 4명씩가서 함께 동작 테스트 합니다. 10번이라 시간이 남습니다. 끝나면 바로 미팅이 잡혀있어 간단히 씻고 옷갈아 입다보니 초조한 기다림의 시간은 없었습니다. (다행~)

감독관들이 동작 테스트 합니다. 다행히 합격 입니다. 홀가분하고. 부원장님 얼굴이 떠오르네요. 마지막 연습날 포도쥬스 따라주시던 원장님도 생각나면서 준비해간 음료수를 벌컥벌컥 들이킵니다.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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